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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2011/12/12 15:44

이사람 저사람과 만날 약속이 하나둘 늘어 이러다 잊어버리겠다 싶어 다이어리 정리를 했다. 
하루 건너 혹은 이틀 건너 하나씩 만날 약속이 있는걸 보고는 연말인것이 실감이 났다.
정말로 만나고 싶어 만나는 이들도, 의무적으로 만나는 이들도 있지만,
1년 동안 서로 잘 지낸것에 대해 감사하고 난 이후에 맞는 새해도 상큼하겠구나 싶다.

며칠 전에는 메이트가 주연한 PLAY라는 영화를 봤다.
전문 배우가 아닌 이상 연기력을 운운하기엔 우습고,
영화 내내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으로 충만하다는 것 하나로 만족스러웠다.
영화를 보고 나니 왠지 기분이 좋아져 이전에 봤던 영화들이 생각났다.
시간 있을때 하나씩 찾아서 다시 봐야지. 
이터널선샤인이랑 클로져는 꼭 반드시!

해야하는 일들은 하나씩 늘어나는데 게으른 천성 덕에 일이 줄지 않고 있다.
미루지 말고 하나씩 해치워야지! 허헝 ;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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